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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외교부 브리핑

제2차관 내외신 정례브리핑(9.27)

부서명
작성일
2006-09-27
조회수
1086

제2차관 내·외신 정례 기자회견

(2006. 9.27(수) 15:00-15:20)


 

< 국무총리의 해외순방 결과 >


ㅇ 먼저 국무총리의 해외순방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9.18(월)부터 아랍에미리트 연합 실무 방문, 리비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공식순방을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하였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방문)


ㅇ 한 총리는 9.18(월)~19(화)간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두바이를 실무 방문해서 모하메드 부통령 겸 총리와 회담을 가지고, 한-UAE 경제 공동위 조기 설치, 한-두바이 간 개발경험 공유 및 IT, 건설, 플랜트, 교육, 의료 등 제반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ㅇ 한 총리는 특히 우리 기업의 두바이 진출에 대한 UAE측의 각별한 배려와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두바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금후 주두바이 총영사관 설치를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리비아 방문)

    

ㅇ 한명숙 총리는 9.19(화)-21(목)간 리비아를 공식 방문, 9.20(수) 양국 총리 회담에 이어 카다피 지도자를 예방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우리 기업의 리비아 유전 개발 및 인프라 확충 사업 참여에 대한 희망을 피력하고 리비아 정부의 특별한 관심을 요청하였으며,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카다피 지도자의 지원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카다피 지도자는 우리 기업의 대리비아 투자 확대 및 개발경험 전수를 요청하는 한편,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리비아의 중재자 역할을 할 용의를 밝혔습니다. 그밖에 한 리비아 양국은 양국은 투자보장협정, 무역협정과 건설·교통협력 양해각서 및 직업훈련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카자흐스탄 방문)


또한 한명숙 총리는 9.21(목)~24(일)간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아흐메토프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총리는 잠빌 광구 탐사개발을 비롯해서 유전, 우라늄 등 자원분야의 본격적인 협력 확대와 함께, 양국 간 협력분야를 IT, 석유·화학, 건설, 교육 등 비자원 분야로 확대시켜 새로운 차원의 호혜적 실질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기로 하였습니다.


ㅇ 양측은 봉사단 파견 협정 및 교통협력, 토지관리협력, 수자원협력, 산업공단조성 등 4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한 총리는 내년도 고려인의 중앙아 이주 70주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방문)


ㅇ 끝으로 한 총리는 9.24(일)-26(화)간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 카리모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미르지요예프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각각 2005.5월, 2006.3월에 있었던 양국 정상간 국빈 방문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설정한 이래 상호 신뢰에 기초한 협력관계를 심화시키고 있음을 평가하였습니다.


ㅇ 양측은 자원·에너지분야의 협력확대와 함께 IT, 자동차, 섬유산업협력과 우즈벡 공기업 민영화, 재건·개발펀드 참여, 특별경제구역 설치, 경제개발 경험 공유 등 양국 간 실질협력 분야를 다변화하기로 하였으며, 11개의 양해각서에 서명하였습니다.


ㅇ 한편, 한 총리는 고려인 동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이에 대해 우즈벡 정부는 고려인 동포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 일본 신임 총리 취임 >


 다음은 일본 신임 총리 취임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ㅇ 어제 청와대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노무현 대통령은 9.26 아베 신조 신임 일본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는 축전을 발송하였습니다. 노대통령은 동 축전에서 아베 신임 총리의 총리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한·일 양국관계가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하고, 동북아 지역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표명하였습니다.


ㅇ 정부는 한.일관계 발전 뿐 아니라 이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한·일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시대적 요구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일본 신정부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합니다.


< 제61차 유엔총회 >


 다음은 제61차 유엔총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ㅇ 제61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지난 9.21(목) 총회에서 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평화와 안보, 인권 및 개발 등 유엔의 주요활동과 유엔 개혁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혔으며,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이 비확산 체제와 지역안보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북한의 조건 없는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였습니다.


 반 장관은 지금까지 영국,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 브라질을 비롯한 20여개국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였고,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및 라쉐드 알칼리파 유엔총회 의장과도 만나 유엔개혁, 지역분쟁 등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반 장관은 금주에는 10여개국가와 양자 외교장관 회담 이외에도, 소규모국가 포럼, Asia Society, 국제평화아카데미 등에서 연설 및 NYT, Reuter 등 주요 해외언론과의 회견 등 일정을 갖고 9.29(금) 오전 귀국할 예정입니다.


< 우리정부의 다양한 외교다변화 노력 >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


 끝으로 우리정부의 다양한 외교다변화 노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주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한 OECD 주요 간부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OECD 가입 10주년을 축하하는 일년의 행사를 가졌던 외교통상부는 한-중남미협회와산업자원부·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제10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9.25(월)~26(화) 양일간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하였습니다.


ㅇ 중앙일보사가 후원한 이번 포럼에는 중남미-카리브 경제이사회의 호세 마치네아 사무총장 및 아마존보존조약기구의 아르떼아가 세라노 회장 등 중남미 정치·경제·문화 분야 고위관계자와  및 우리나라 중남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서 최근 수립된 중남미 신정부들의 경제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우리기업의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하였고, 특히 중남미국가들과 미국 간 FTA 자유무역협정 추진 경험에 대해 토의할 수 있었던 유익한 기회였습니다.


  (한.아프리카 포럼)


ㅇ 한편 정부는 오는 11.7(화)-10(금)간 아프리카 국가 각료급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등 20여명을 초청하여, 제1차 한-아프리카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ㅇ 동 포럼은 지난 3월 대통령께서 아프리카 순방 계기에 발표하신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한국의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정부는 동포럼 개최를 통해서 에너지·자원의 보고이자, BRICs 이후 마지막 미개척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국내의 인식 제고는 물론, 지난 3월 대통령님의 아프리카 순방을 통해 마련된 우리의 대아프리카 외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특히 국제사회에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이니셔티브’ 공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한·중동 협력포럼)


ㅇ 또한 정부는 11.29(수)-12.1(금)간 우리나라와 중동국가 간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 분야에서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한-중동 간 미래지향적 관계발전을 위한 비전을 모색하는 제4차 『한-중동 협력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ㅇ ‘중동과의 새로운 파트너쉽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포럼에는 중동 지역국가의 정부 고위인사 및 학자 등 외국 약 30명과 국내인사 2백여명이 참석 예정이며, 최근 중동국가의 국제정치·경제적 위상 변화에 부응하여 새로운 파트너쉽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의·응답


【질 문】(연합뉴스)

북한 외무성의 최수헌 부상이 오늘 새벽 연설하시면서 반기문 장관께서  21일 한 기조연설에서 북한 관련 언급에 대해서 강한 어조를 불만을 표시한 부분이 있는데 이에 대한 한국 외교부 입장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차관】

반장관은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에 조건 없는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면서 동시에 최근 한.미 정상회의시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 추진 합의 등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노력을 소개함으로써 한반도 문제에 대한 우리의 균형적 입장을 밝혔다고 생각합니다.


【질 문】(MBC)

관련해서 천영우 본부장과 크리스토퍼 힐이 뉴욕과 워싱턴 장소를 바꿔하면서 차수로 새지 못할 정도로 많이 만나시고 협의하셨다고 제가 들었는데, 이제 귀국길에 오르시는 데 긍정적인 소식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2차관】

지난번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서 양국 실무자 간에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을 논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뉴욕과 워싱턴에서 지금 우리 실무대표들끼리 협의를 했는데 상세한 내용을 지금 제가 말씀드릴 수 없게 됨을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이미 저희들이 밝혔듯이 이제 어떤 내용이 확정되면, 확정되기보다도 마련이 되면 그것을 가지고 6자회담 관계국들과의 협의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저희들이 입장을 정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당분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다만 그 목적이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6자회담의 재개와 또 재개가 되었을 때에 구체적인 진전을 위한 여러 가지 조치 또 조치의 조합을 포함하는 것이다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 문】(KT)

노근리 추모비 건립을 위해 미국이 책정한 119만 달러가 오는 30일이 되면 집행기간이 끝이 난다는 보도가 오늘 있었습니다. 집행기간 연장을 위해서 협상하고 계실텐데요. 협상 진척이 어떤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차관】

지난 2001.1월에 한.미 양국이 이제 합동조사를 했고 그리고 클린턴 대통령이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말씀하셨듯이 추모비 건립, 장학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후속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것이 금년 9.30자로 만료될 예정이라는 점은 저희도 알고 있고 미측도 통보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정부로서는 아직 피해자측과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모사업 예산 사용 기한 연장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경주해 왔고 미측과 협의 결과가 확정될 경우에 우리 언론에도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질 문】(평화방송)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이나 늦어도 6주 후에 아시아 순방을 할 계획이라고 얘기했는데요. 이것이 6자회담과 관련해서 마지막 외교노력이다 아니면 데드라인이다 말들이 많은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2차관】

라이스 장관의 방한에 대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물론 미측이 그런 방향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관련 계획이 확정되면 저희들에게도 공식요청이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 노력, “one last push”라고 하는 단어가 나와서 여러분들의 관심을 더 끌었다고 생각하는데, 알다시피 지금 한.미 간에 6자회담 재개와 개최시 진전을 위해서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저희들 생각에는 6자회담이 1년 이상 열리지 않고 있고 그러다보면 모멘텀이 상실될 수 있지 않는가. 따라서 6자회담의 재개가 무엇보다 조속히 열리는 것이 중요하다하는 그런 점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그러한 발언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질 문】(경향신문)

주중에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대표가 오는데요. 어떤 내용을 협의하실 것인지 그리고 또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2차관】

아직 공식적으로 일자까지 밝히지 않았습니다만 네, 우다웨이 부부장이 올 예정이고, 아시다시피 6자회담의 중국의 수석대표입니다. 당연히 6자회담 재개 문제를 포함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간에 협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로서는 지금 말씀되고 있는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 그 문제도 함께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 문】(YTN)

모두에도 말씀하셨지만 일본 아베 총리가 들어섬에 따라 한·일관계에 대한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오늘 교도통신에서도 물론 해석의 잘못이기는 하지만 ‘모색하고 있다’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데,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러 가지 설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차관님께서 보시기에 정상회담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2차관】

저희들로서는 일본 신내각이 한·일관계 발전과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기조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양국관계 제반 갈등요인 해소를 위해서 진지한 자세를 보여줄 것을 기대를 하고 있고, 그런 자세를 보인다면 언제라도 정상회담은 열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 문】

최근에 셀리그 해리슨이 김계관을 만나고 와서 북한 관리들이 “미국이 양보한다면 핵동결과 미사일 동결 등을 할 수 있다는 힌트를 줬다” 이렇게 얘기한 바가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정부에서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분석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까?


【2차관】

글쎄요, 그분이 한반도 전문가이시기는 분명하지만 정부를 대표하거나 또는 북한을 대변할 입장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분의 말씀, 그분이 전한 내용을 참고를 하지만, 그분이 전한 내용에 대해서 제가 공식적으로 평가를 한다거나 코멘트 할 입장은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하여튼 그분이 말씀한 내용은 저희들이 이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 참고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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