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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외교부 브리핑

장관 내외신 정례브리핑(8.31)

부서명
작성일
2005-09-02
조회수
1140
장관 내외신 정례브리핑(8.31)
(2005. 8.31(수) 11:00-11:15)



1. 모두 발언
지금부터 외교통상부 내·외신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북한 핵문제 )

ㅇ 먼저 북한 핵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ㅇ 아시다시피, 북한측은 지난 4차 6자회담 휴회시 합의에 따라 금주중 속개 예정이었던 2단계회의를 늦추어서 9.12 시작주에 개최하자고 제의해 왔습니다.

ㅇ 우리 정부는 그간 회담 속개 문제에 대해 미·중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온 바 있습니다. 의장국인 중국이 참가국들간의 협의를 통해 조만간 일자를 확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ㅇ 회담일자 확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동문건 채택을 통해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것입니다.

ㅇ 속개되는 2단계회의에서는 지난 1단계 회의에서의 의견접근을 바탕으로 반드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할 것입니다.

ㅇ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저의 중국(8.11-13), 미국(8.20-24) 방문 및 NSC 사무차장의 러시아(8.21-23), 일본(8.24-25) 방문 등 계기에 이미 관련국들과 밀도 있는 협의를 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협의가 다음 회담에서의 성과 도출에 유익한 기초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ㅇ 한편, 칸타티 태국 외무장관은 8.27(토)-30(화)간 방북직후 어제(8.30) 오후 저에게 전화를 걸어와 자신의 방북결과를 설명해 왔습니다. 특히 동 장관은 방북직전에(8.26) 저와 통화시 설명한 우리정부의 북핵 관련 입장을 북측에 전달하였으며, 태국으로서도 북한이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여 핵 폐기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저는 시의적절한 방북을 계기로 북핵 해결을 위해서 측면 지원해 준 데 대해서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의  멕시코.코스타리카 국빈방문과 제60차 유엔총회 참석 )

ㅇ 다음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멕시코.코스타리카 국빈방문과 제60차 유엔총회 참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ㅇ 이미 청와대에서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만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9.8(목)-11(일)간 멕시코를 국빈 방문하고, 이어 9.11(일)-13(화)간 코스타리카를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ㅇ 이번 중미 방문은 작년 11월 브라질 등 남미 순방에 이어 참여정부의 대 중남미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멕시코 국빈방문>

ㅇ 먼저 노무현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은 2001.6월 폭스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답방이자 1997.6월 김영삼 대통령의 국빈방문 이후 8년만의 방문으로서 중남미 주도국인 멕시코와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양국간 통상.투자 증진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양국관계를 전략적 협력관계로 격상함과 아울러 우리의 對중남미 진출을 위한 토대를 보다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ㅇ 특히 금년은 한인 멕시코 이주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3만여 한인후손들에게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코자 합니다.

 <코스타리카 국빈방문>

ㅇ 대통령께서는 이어서 코스타리카를 방문, 9.12(월) ‘빠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증진, BT협력 등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 강화 방안에 관해 논의하며, 한반도 문제와 국제무대에서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SICA 정상회의>

ㅇ 아울러 코스타리카 방문 계기에 9.12(월) 다자형식(1+8)으로 개최되는 제2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중미 8개국 정상들과 한-중미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갖는 한편, 니카라과, 과테말라 등 참석국가 대통령들과 개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 SICA 회원국 :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돌, 니카라과, 파나마, 벨리즈, 도미니카공화국

ㅇ 금번 정상회의는 1996년 9월 제1차 한-중미 정상회의 개최 이후 9년만에 개최되는 정상회의로서 그간의 한-중미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유엔총회 참석>

ㅇ 중미방문 직후에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유엔창설 6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고위급 본회의(High-level Plenary Meeting)에 참석하기 위해서 9.13(화)-16(금)간 뉴욕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ㅇ 대통령께서는 9.14(수) 유엔총회 기조연설, 9.15(목) 정상간 토론회인 원탁회의, 유엔 사무총장 주최 오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며, 금번 정상회의 참가 주요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뉴욕 체재중 Korea Society 주최 만찬, Kissinger 박사 접견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입니다.

ㅇ 노 대통령 취임후 첫 번째 유엔 공식방문 행사인 금번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 그간 중견국가로서 국제사회의 발전을 위해 국가역량에 부합하는 기여를 해온 우리나라의 유엔내 역할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 이상 冒頭 발언을 마치고 여러분들의 질문을 받겠습니다.

2.  질의·응답

【질 의】(SBS) 장관님께서 어제 태국장관하고 통화하신 내용을 언급하시면서 우리 정부가 북한에 전달할 메시지를 같이 보내셨다고 하셨는데, 거기에 대한 반응을 들으셨을 것 같은데 그러한 반응을 바탕으로 이번 6자회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열리면 짧은 시간 안에 합의문 도출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알려주십시오.
【장 관】태국 외무장관의 방북 결과 뿐만 아니고 전반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우리 정부로서는 9.12주에 2단계 6자회담이 개최되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타결을 보기 위한 모든 외교적인 노력을 경주할 예정입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지난 1단계 회의에서 토의되었던 내용을 기초로 해서 그 기초 위에서 협의를 진전해 나가고, 지난번에 제가 중국이나 미국을 방문했을 때, 또 러시아와 일본을 방문한 이종석 차장의 협의 결과에 비추어 봐서도 지난번 협의하던 초안이 토의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바탕에서 협의를 진전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제가 이 단계에서 아주 구체적인 전망을 드리기는 어렵고 시간이 가면서 또다시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질 의】(MBN) 내일 9.1이면 KEDO의 카트먼 사무총장이 퇴임하게 되는데요, 카트먼 총장이 얼마 전 신문 인터뷰를 통해서 경수로 지원을 중단하는 것과 별개로 KEDO라는 조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실 경수로와 KEDO는 운명을 같이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딱히 후임자도 정해지지 않았고 대북 중대제안이 나온 상황에서 앞으로 KEDO의 운명,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장 관】찰스 카트만 KEDO 사무총장이 2001.4월에 취임한 이래 4년 4개월 만에 내일부로 지금 말씀하신 대로 퇴임하게 되었습니다. 후임자가 결정되기 까지는 한국의 김영목 KEDO 사무차장, 일본 아마노 사무차장이 KEDO 운영을 책임지게 될 예정입니다. 후임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정부에서 후임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문의하신 KEDO의 앞으로의 위치, 경수로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지난번에 발표한 대북 송전 중대제안을 발표하면서 KEDO 프로젝트로 추진중이던 신포의 경수로 계획은 종료하는 것이라고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정부의 공식입장이고, 그러면 KEDO는 어떻게 되겠느냐, 물론 경수로 프로젝트가 종료됨에 따라서 KEDO의 결정이 되겠습니다만, KEDO 자체는 앞으로 여러 가지 행정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 행정적, 법적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는 적정기간 존속되어 일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KEDO 이사국들과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얼마만큼 더 존속을 해야 하는 지 하는 문제는 여부는 앞으로 협의과정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질 의】(YTN) 후임 주미대사에 외교부 분이 내정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혹시 평가를 해주신다면?
【장 관】그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발표를 하는 것 보다 오늘 중에 적절한 때에 대변인이 설명을 드리도록 양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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