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문의전화 : 경제기구과(2100-7742)                                       발표일시 : 2004.5.7. 10:00

━━━━━━━━━━━━━━━━━━━━━━━━━━━━━━━━━━━━━━━━━

제목: 제3회 대학(원)생 OECD 논문경연대회 수상자 선정

1.  외교통상부가 우리나라의 OECD 활용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OECD 선진 논의를 국내에 홍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학(원)생 OECD 논문경연대회의 금년 우수상은 고려대 법학과 3학년 이호준씨와 서울대 외교학과 4학년 우미애씨 2명이 공동수상하였으며,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정필주씨는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ㅇ  금번 수상자들에게는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장 및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우수상 수상자인 이호준씨와 우미애씨는 5.12-13일간 파리에서 개최되는"OECD Forum"에 참가하여 OECD 선진논의를 체험할 수 있는 특전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2.  우수상 수상자인 이호준씨의 논문 "경제세계화에 따른 폐해와 OECD의 기여방안"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의 ODA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시하였고, 우미애씨의 "지속가능한 세계화를 위한 OECD의 역할"은 지식기반경제로의 세계경제구조변화가 세계화에 따른 빈곤문제를 악화시키는 현상을 분석하고, 산업구조조정, 기간시설 정비 및 노동이주 등에 대한 지원을 OECD의 기여방안으로 제시하였다.

   ㅇ 장려상 수상자인 정필주씨의 "OECD 정책집행상 시민참여 권고지침의 한국적 재구성"은 부안 핵폐기물 처리장 입지를 둘러싼 정책갈등 해결책으로 OECD가 권고한 정책결정과정상 시민참여의 확대를 한국적으로 재구성하여 고급정보 중심적 정책모델에 기반한 시민배심원제를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3.  올해로 3회를 맞는 금년 논문경연대회에는 총9편의 논문이 접수되었는데, 금년에도 최우수상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으나, 세계화에 따른 폐해를 치유하기 위한 OECD의 기여방안 및 OECD 선진논의기준과 이슈의 국내 접목 방안과 관련하여 기업지배구조, 교육정책, 금융, 개발, 시민정책참여, 글로벌 거버넌스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논문들이 제출되었다.

4.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외교부직원 7명으로 구성된 "논문심사위원회"가 수행하였는데, ① OECD 이슈에 대한 이해와 분석의 수준, ② 관련 문헌 연구의 깊이, ③ 서술의 논리성 및 설득력, ④ 이슈에 대한 창의적 분석 및 대안제시 ⑤ 논문주제와의 연관성 등 5개 기준에 의거하여 평가하였으며, 심사결과 이호준씨와 우미애씨의 논문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5.  외교통상부는 향후에도 OECD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제고와 OECD 논의의 국내적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원)생 논문경연대회를  비롯, 한국-OECD 공동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끝.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