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다자통상협력과 (720-0901) 1. 한-칠레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제2차 협상이 2.29-3.3간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외교통상부 정의용(鄭義溶)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경제부처 및 연구소에서 7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칠레측은 외교부 Alejandro Jara(알레한드로 하라) 경제차관보를 수석대표로 20명의 협상대표단이 참여하였다. 2.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분야 양허안을 처음 교환하였다. 우리측은 현재 관련부처간 검토가 진행중인 농산물, 임산물, 수산물을 제외한 양허안을, 칠레측은 자국의 관련업체나 부처간 의견수렴이 완료되지 않은 일부 품목을 제외한 양허안을 상호 교환하였으며, 양허안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은 제3차 협상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3. 양측 대표단은 시장접근, 표준 및 검역, 서비스 및 투자, 무역규범, 분쟁해결 등 5개 분야별 작업반회의를 통해 협정문 초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는바, 관세 및 비관세, 통관, 표준, 경쟁, 분쟁해결과 관련된 협정문 작성에 큰 진전을 보았다. 4. 정부는 한.칠레간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양국간 교역증대, 소비자 후 생증가, 양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이룰수 있도록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국내산업에 민감한 영향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 및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5. 제3차 협상은 5. 16(하)-19(금)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