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책총괄과 (720-4044) 1. 2000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구주 및 아중동 지역 대사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2.8(화) 개막되었다. 2. 금 2.8(화) 오전에는 개회식 및 제 1차 전체회의가 개최되어,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 대통령 비서실장의 국내정세 설명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3. 금 2.8(화) 오후에 속개된 제 2차 전체회의(정무분야)에서는 외교부 차관보의 2000년 주요 외교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① 한반도 냉전종식을 위한 외교 강화, ② 대구주 및 아중동 외교, ③ 인류 보편적 가치의 구현 및 범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4. \'한반도 냉전종식을 위한 외교강화\' 토의에서는 작년도 성과로서 일관된 포용정책의 추진으로 한반도 평화.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북한의 위협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포괄적 접근 방안을 마련했음을 평가하고, 금년에도 대북 포용정책과 포괄적 접근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동 추진 과정에서 우방국과의 긴밀한 협의.협조체제를 유지하고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를 계속 확산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최근 미국, 일본의 대북 협상과정의 진전 등 우방국의 대북 관계개선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기로 하였다. 5. \'대구주 및 아중동 외교\' 부분에서는 EU.북한관계 및 대아중동 외교를 중심으로 토의가 진행되었다. EU 등 우방국의 대북 관계 개선은 북한의 개혁.개방과 국제사회로의 편입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이를 환영하지만, EU의 대북한 관계가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과 계속 부합하는 방향으로 진전되도록 EU 국가들과 계속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우리의 주요 에너지 도입선 이면서 또한 해외건설시장으로서 장래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중동지역에 대해서는 인사교류 및 개발협력 제공 등 외교적 노력을 전개하여, 경제적 파트너쉽을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국제무대에서의 협조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6. \'인류보편적 가치의 구현 및 범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부분에서는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평화와 안전 확보, 민주주의와 인권 보호를 위한 노력에 우리의 위상에 걸맞은 기여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특히,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적극 추진해 온 인권중시 외교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인권외교를 계속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군축.비확산, 환경, 난민, 마약, 빈곤, 국제범죄 등 범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