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검버수렝 아마르툽신(Gombosuren AMARTUVSHIN)｣ 몽골 외교 차관과 5.31.(수) 면담하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양측은 금년 2월 한몽 총리회담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다양한 협의체 개최를 통해 다각적인 소통을 강화하여,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하였다.

  최 차관보는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는 한편, 몽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안정적 활동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몽골측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 등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최 차관보는 금일 오전 북한이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물체를 발사하였는데 이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인 만큼, 몽골측이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에 지속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편, 최 차관보는 몽골측이 부산 2030 엑스포 유치를 지지해 준 데 대해 재차 사의를 표하고, 향후 인적 교류 증진 등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몽골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붙임: 행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