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8.8.(금) ‘아세안의 날*’을 맞이하여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하는 「서울 아세안 홀」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 1967.8.8. 방콕에서 아세안 창립 선언문을 채택하였으며, 아세안 창립 기념일로서 8.8.을 “ASEAN Day”라 함.
※ 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re) : 한-아세안 간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 2009년 3월 서울에 설립된 국제기구
※ 서울 아세안 홀 : 2009년부터 한-아세안센터(8층) 내 문화전시 및 정보자료 코너를 위해 ‘아세안 홀’ 명칭으로 운영해 온 공간을 동 건물 1층으로 확장 이전
- 첫 전시로 2025.8.11.-2026.2.13. 간 “푸릇, 프룻 – 과일이 있는 풍경 (Fruity Fruit: Colorful Days in Southeast Asia)”을 주제로 전시 예정
김 차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주한아세안대사단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정책을 강조하였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간 활발한 교류 현황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아세안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에 핵심인 쌍방향 문화교류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 차관은 우리 신정부가 천명한 K-컬처의 해외 확산을 위해 한-아세안센터를 비롯하여 한-아세안 협력기금과 아세안문화원의 활동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 ASEAN-Korea Cooperation Fund) : 한-아세안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아세안 10개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기후 대응 △교육·훈련 △문화·관광 등 협력 사업을 시행하고자 1990년 조성되었으며, 우리 정부는 2025년 현재 연간 2,800만불을 아세안사무국에 기탁하여 운영 중
- 주요 문화 협력 사업 :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ROUND)('25-'26)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FLY: Film Leaders’ Incubator)(‘22-’25) 등
※ 아세안문화원(ASEAN Culture House) :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4.12월, 부산) 시 정상 간 합의에 따라 2017년 부산에 설립
주한아세안대사들은 신정부 출범 직후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등을 통해 한국 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한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 한-아세안센터 등을 통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심화·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서울 아세안 홀에서 한국 국민 대상 아세안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붙임 : 행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