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미국에 출장갔다가 여권 분실로 고생을 했습니다.
금요일 밤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귀국 예정이었으나 탑승 몇 시간 전 여권을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되어 부랴부랴 비행기 미루고, 라스베가스에서 로스엔젤레스로 토요일에 왔네요.
근무일도 아닌데 계속 연락하고 도와주신 영사님 (성함을 모르네요. 제가 전화드렸던 분...)도 감사드리고, 토요일에 나오셔서 여권발급 도와주신 김유진 씨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김유진씨는 사진관 안내, 여권 발급뿐만 아니라 제 도난 관련 일처리때문에 경찰서로 데려다 주시고, 또 라스베가스 경찰서로 직접 전화하셔서 도난 신고까지 다 해주시고 식당까지 안내를... 그야말로 할 수 있는 모든걸 다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건때문에 정신이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어려웠는데, 자기일처럼 도와주신 김유진씨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