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안녕하세요. 저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거주 및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4월 1일, 영사관 업무를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 중, 이스탄불 시 버스가 제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아 골절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 직후 정신을 차린 뒤 즉시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영사관에서는 즉시 직원을 파견하여 제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임금비 선임 실무관님은 저와 함께 응급실에 동행하시어 8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병원 및 경찰 행정에 큰 도움을 주시었고, 응급 처치 및 치료 그리고 경찰 진술에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여 주셨습니다.

세계 여러 국가를 방문하며 여러 대사관 및 영사관과 업무를 보았지만, 이토록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직원을 파견하고 힘든 내색하나 없이 끝까지 국민 곁에 남아 일을 처리해주신 영사관 및 직원은 없었습니다.

현지 병원 및 경찰들 또한 이토록 자국민을 생각하는 영사관과 직원은 처음본다며 놀랐며 많은 부러움을 표했고,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스탄불 총영사관 및 임금비 선임 실무관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