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저희 언니는 시각 장애에 조현병 환자이고 80이 넘으신 엄마는 치매 환자 입니다...
지금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중 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 급하게 연결된 분이 박민철 영사님 이셨습니다... 영사님께서는
말도 통하지 않아서 숙박도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두 사람을 밤낮 가리지 않고 찾아주셨습니다...
아...정말...외국에서 장애인인 두 사람이 어떤 일을 당할 지 알 수 없어 전전 긍긍 하던 저는 정말 영사님의 해주신 일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정말 울컥했습니다...좋은분을 만났구나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박민철 영사님과 공관 직원분들...두원상선 이동명 지사장님과 이스턴드림 김성 사무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박민철 영사님 같은분이 계신 것 이 정말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