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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칭찬합니다

미국 아리조나의 순회영사업무

작성일
2013-03-27 14:36:03
조회수
2513
작성자
강**
2011, 2012년 두 해 동안 네 번의 아리조나 순회영사업무 도우미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올 해 2013년 상반기 순회영사업무 때는 가족들 여권발급 건으로 민원인으로서 영사업무 담당자분들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2년이라는 기간동안 안면을 익혔던 분들을 거기서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갑고 고마워서, 그 기간 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따스하게 민원인들을 대해 주시던 그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릴 양으로 문을 두드립니다.

2년 전 이원규 님이 아리조나에서 혼자 업무를 볼 당시만 해도 민원 대기자들이 너무 많이 밀려서 오후 5시가 마감인데도 첫날은 밤 9시가 되어서야 업무를 접을 수가 있었답니다. 점심과 저녁 식사시간도 모두 반납하신건 물론이었구요... 그 늦은 시간까지 그 많은 민원인들의 질문과 일부 민원인들의 비상식적인 항의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밝은 모습으로 업무 마무리를 하던 모습에 제가 다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이틀을 연속해서 연장 근무를 하면서도 지푸리는 모습 한 번 보이질 않더군요.
저희 도우미들이야 지역 주민들이니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지만, 일년에 겨우 두 번 하루하고 반나절만 주어지는 짧은 기간에 민원인들이 몰리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지요. 저희들 욕심으로는 일년에 3회, 또는 연 2회에 2일을 3일간으로 순회일정을 늘려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렇게 1년을 고생하신 덕에, 작년말부터는 담장자분을 한 분 더 지원해 주시더군요. 최호선 님이 함께 오셨는데, 이 분 참 서글서글하시고 상냥하셔서 민원인들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민원서류에 관한 상담은 물론 차후에 필요할 지도 모르는 부수적인 지식까지 덤으로 얻고 돌아가는 민원인들은 영사업무가 고역이 아닌 즐거움 그 자체가 되어버립니다.

물론 업무시간에는 민원인들이 많이 밀리고 서류가 제대로 안되신 분들도 계셔서 안타깝긴 하지만, 두 분 담당자님들의 배려로 저녁에, 또는 익일 마감시간까지... 미비한 서류들을 준비해 오시면 기다렸다 받아가시는 여유까지 보여주시는 센스 만점인 분들...
LA 총영사관 이원규, 최호선 님... 두 분께 늘 건강하시고 복 받으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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