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부끄럽습니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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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31 00:00:00
- 조회수
- 597
- 작성자
- 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신 앞에는 자존심이 방해가 됩
니다만 가정,사회,국가라는 조직에 있어서는 자존심
이 생명에 비길 수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언론에 나
온 기사를 볼 때마다, 해외에 있는 교민보호에 있어
너무 무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과연 외교통상
부가 우리나라의 행정기관인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국
가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가 하면서 허전한
마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러다가 우리나라에 있는
중국음식점에서조차 중국인들의 눈치를 보면서 짜장면
을 먹게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경제적인 요소가 삶
에 절대적일 수 있겠습니다만 그것때문에 자존심-국가
에 있어서는 국가의 품위(국격)를 버려서는 문제가 있
지 않나 싶습니다. 부디 자긍심을 가지고 푸른 하늘
을 볼 수 있도록 당당하게 처신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
다. 지켜보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