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국군포로에 대한 도움도 외면하는 주중대사관.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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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03 00:00:00
- 조회수
- 1171
- 작성자
- 슬**
전에 TV에서 잠깐 봤는데 생명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7순의 늙은 국군 포로가 대사관에 도움을 받으려고 전
화를 하니 술집작부 같은 대사관 직원년이 받더니 대
뜸하는 말이 우린 그런 사람 몰라요! 였다. 그리고 몇
마디 더 사정을 하려고 하자 그런 일로 전화하지 말라
고 쏘아 붙히고는 전화를 사정없이 끊어버렸다. 정말
그 장면을 보고 주중대사관 직원들이 얼마나 한심하
고 잔인한 년놈들이 근무하는 곳인지 분노에 앞서 소
름이 끼쳤다.
이번 사건은 그런 년놈들이 근무하는 곳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당연한 사건이다. 어찌 나라를 지키기 위
해 싸우다 공산군에 포로가 되어 50년 이상을 탄광에
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다가 탈출한 가련한 국민을 그렇
게 박대할 수 있는가? 이는 북한 공산당 관리보다 더
악랄한 년놈들이나 할 짓이다. 아예 이번 기회에 중국
에 외교관으로 나가있는 놈들 다 다 물갈이 하고 파면
시킬 놈은 파면시켜 새 인물로 교체하라! 온 나라 안
에 직업이 없어 허송세월 보내는 쟁쟁한 인물이 얼마
나 많은가?
옛날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부터 외국 대사자리는 독재
정권에 공을 세운 독재정권의 충견인 군부인사들로 체
워졌다. 그들이 각지역에 근무하면서 본국의 독재자
처럼 대사 업무를 보아 외교관의 물을 다 흐리 놓은
결과, 오늘 이 지경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그
런 작자들에 서비스 정신을 기대하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찾기나 같다 하겠다. 이제 앞으로는 제발 외국 대
사를 정권에 공을 세운 놈들의 논공행상 자리로 이용
해먹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는 외국 여행을 자주하는 사람들이나 외국 유학
생들, 교민, 주재원들을 상대로 매년 한 번씩 인터넷
을 통해서 외국대사관의 근무태도를 평가하는 투표와
설문을 받아 대사관직원의 인사고과와 년봉에 반영시
켜라! 이것이 대사관 직원을 서비스맨화하는 첩경이
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