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1월3일방영한 모방송국 \"그것이알고싶다\'프로그램에
서 서모씨 수용소생활3년6개월이란제목으로 방영된것
을보고 한국민으로서 분노를 참지못하여 멜을띠웁니
다.
사소한 말다툼으로 수용소에끌려가 3년6개월이란 세월
을 수용소에서 보내는 서모씨에대한 내용이었읍니다,
약소국의 나라에서태어나 꿈을안고 호주로간 서모씨
는 사소한말다툼으로 수용소에 감금되어 있음에도 같
은처지에놓인 여러 약소국나라의 사람들를 대신해 궂
은일를 마다않고 앞장서서한다는 주변여러사람들의 얘
기를듣고 그의용기에 감명받았읍니다,뚜렷한이유없이
선동,협박이란이유로 오랜세월를 감금시켜온 호주정부
에대한 실망을금할수없었으며,석방되길 간절히 원하는
그의말에 같은동포로서 분하고억울한마음에 눈물이나
더군요,더욱하가나는것은 우리 주호주대사관에 태도였
읍니다,\"지금우리로서는 수용소를 방문할계획도없고
도와줄소도없다,개인적으로 법으로해결하여 승소하면
어떤조치를취할수있다\"라는 말을하더군요,승소하면 누
구라도할수
있어요,공식사과도받을수있고요,그과정에 도움이필요
한것아닐까요,물론 개인또는 사회단체등처럼 함부로나
설수없는것이 공무를담당하는분들로서 입장이겠지요,
하지만 교민의(설사교민이아니더라도)생명과인권등보
호목적이 최우선되어야할 대사관의목적치고는 너무 무
책임한말이 아닐까요,그런것이 도덕적해이가 아닐까
요,아니 인간으로서 돈많이벌어 가족과배불리먹고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배웠으면 배운값좀합시다,배워
서 잘먹고잘사는데 쓰지만말고 어렵고힘든, 곤경에처
한사람들 도우면서살아야 하는것아닙니까,저도 바른말
하다 퇴사당했지만 정정당한사람들은 왜 그런대우를받
아야할까요,왜 많이배우면 세상을 안주하며살게될까
요,그러니 우리나라공무원들이 맨날욕얻어먹고살게되
는거요,중국에서는 사람이죽어도 내몰라라하고,살아
야 백년이요,우
리 월급타먹는데 목숨걸지말고 하루를살아도 인간구실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