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사관이란...쯧쯧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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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04 00:00:00
- 조회수
- 383
- 작성자
- 이**
이번 사건에 대한 얘기가 아니오.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배낭여행에서 느낀 경험을 적으
려 하오.
우리나라 대사관...특히 이태리 배낭 여행시 있었던
일을 짤막하게 적으려고 하오.
이태리는 소매치기와 집시들로 유명한 곳이지오.
이곳으로 여행온 한 여성의 얘기를 시작할까 하오.
그 여성은 소매치기에게 모든 짐을 싹 털려서 수중에
는 돈 한 푼도 없는 거지 꼴이 되어서 한국 대사관을
찾았다 하오.
하지만 한국 대사관에선 한마디...오늘은 끝났으니 내
일 다시 오라고 하더라는 겁니다. 그 여성은 돈도 없
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의지할 곳이라곤 한국 대
사관 밖에 생각이 나질 않아서 찾아갔다더군요.
잠잘데도 마땅치 않아서 대사관 처마밑에 쭈그리고 앉
아 있으니 직원이 나와서 하는 말, \'여기서 있으면
안 되니 다른곳으로 가라\'고 했답니다.
그날 저녁 그 여성은 이태리의 남성들에게 강간당하면
서 하루밤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대사
관의 현재와 미래일 것입니다.
반면 일본의 예를 들까여?(이태리는 배낭족의 30%정도
가 쓰리를 당하는 곳)
일본 여성은 같은 문제로 자국 대사관을 찾았다고 합
니다.
그러나 그 곳 대사관에서는 호텔뿐만 아니라 잃어버
린 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여권등을 즉석 발급하였으
며, \'이 사람이 본국에 돌아가는데 문제 없도록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협조 문구를 함께 보냈다고 합
니다.
노벨 평화상이니 이런 대업을 이룬 현 정부가 참 어이
없게 느껴집니다.
노벨 평화상이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