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황준국 대사는 3.16.(목) 제67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 계기 북한자유연합(North Korea Freedom Coalition/대표: Suzanne Scholte)이 주최한 북한 여성인권 관련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황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북한인권 상황이 지속 악화된 상황에서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해 온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북한인권 문제와 북한정권의 핵개발 문제가 불가분적 관계이며 국제평화를 위협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가 발표된 2014년에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북핵 문제와 별도 의제로 2017년까지 관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유엔에서 북한인권 관련 안보리 공식회의 개최를 추진해 온 의미를 조명하였습니다. 아울러, 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북한인권 문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모멘텀 구축에 있어 이번 행사가 의미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에 참석한 증인들에 대해 각별히 감사를 표명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탈북여성 4인은 각자의 경험을 통한 북한인권의 참상을 전하며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