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분야별 대유엔정책

유엔 재정 및 인적자원관리

  1. 분야별 대유엔정책
  2. 유엔 재정 및 인적자원관리

유엔 사무국은 평화유지, 군축, 개발, 인권, 환경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유엔 회원국들이 결의와 결정을 통해 부여한 임무가 세계 각지의 현장에서 실제로 효과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중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엔 사업을 포함한 사무국의 모든 활동에도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는데, 유엔이 회원국들의 소중한 분담금으로 이루어진 예산과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해서 각종 사업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유엔의 사업 활동만큼이나 중요한 회원국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우리나라는 제9위 재정 기여국으로서 유엔의 재정 및 인력관리 분야에서도 관리감독의 역할과 입지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유엔이 부여받은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고 적정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으로, 재정규율을 확립해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유엔 조직의 효율성, 효과성,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에도 적극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또한 유엔 직원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채용, 이동 근무, 성과관리 등 인적자원관리 정책을 개선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유엔의 업무 효율성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Umoja(통합자원관리시스템) 도입과 같은 행정 개혁에도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들이 사무국에 더 많이 진출하여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유엔이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을 비롯한 급격한 환경변화에도 능동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다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믿으며, 그런 의미에서 유엔 사무국 개혁과 조직문화 개선을 비롯한 중장기적인 이슈 논의에도 꾸준히 참여하여 유엔 조직 운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회원국으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