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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채 총영사, “경요세계(瓊瑤世界)의 밤” 교류회 참석(6.19)

  김옥채 총영사는 6.19.(수) 시즈오카현 세이켄지(淸見寺)에서 개최된 “경요세계의 밤” 교류회에서 내빈 축사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920만 명의 인적 교류가 있었는데 이것이야말로 “경”과 “요”가 서로를 비추어 더욱 밝게 빛난다는 경요세계의 진정한 모습일 것이라고 언급하며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류가 더욱 강화되도록 풀뿌리 교류 추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동 행사는 시즈오카상공회의소가 조선통신사를 통한 한일 우호 증진을 기원하는 취지로 매년 세이켄지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기시다 히로유키 시즈오카상공회의소 회장, 도쿠가와 가문 19대 종손 이에히로(家広)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하여 친목을 다졌습니다.

※ 경요세계는 1643년 독축관으로 일본을 방문한 박안기가 남긴 말로 한국과 일본을 뜻하는 두 개의 구슬이 서로를 비추어 주변을 더욱 환하게 한다는 의미로 현재 세이켄지의 종루에 걸려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