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우리 총영사관은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및 야마나시현 3개현(縣)을 소관 지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도 도쿄에 인근 한 가나가와현은 인구가 약 923만 명으로 일본 광역 지자체 중에서 도쿄 다음으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3개 현의 인구는 총 1,366만 명에 달합니다. 또한, 소관 지역에는 약 3만 2천 명의 교민과 유학생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소관 지역 3개 현 및 요코하마시 등 18개 지자체는 부산, 인천, 경기, 충북 등 한국 22개 지자체와 자매결연,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여 지방 정부 간 국제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코하마 국립대, 가나가와대, 시즈오카 현립대 등 10개 대학이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경북대 등 국내 39개 대학과 학술교류 등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한일우호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국가 사이에는 국민 간 교류가 증대하고 경제적 의존도가 깊어질수록, 중앙정부 간에는 오히려 외교적 갈등과 대립이 심화한다는 소위 '아시아 패러독스'説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 요코하마 총영사관은 이럴 때일수록 양국 지방정부 간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분야 등 다방면의 풀뿌리 교류 강화를 뒷받침함으로써 한일 우호 관계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