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민 주일대사, 구마모토현 반도체 공장 방문
윤덕민 주일대사는 12.12.(화)-13(수) 1박 2일간 구마모토현을 방문하여 일본 반도체 장비 및 소재 제조 공장을 시찰하였습니다.
12.12(화), 구마모토현 타마나군에 위치한 에바라제작소(荏原製作所, EBARA) 장비 제조공장을 방문하여 웨이퍼 평탄화 공정에 필요한 CMP 장비 제작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후, 키쿠치시로 이동하여 포토레시스트, 현상액 등 반도체에 사용되는 고순도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소재 제조 기업인 도쿄응화공업(tok, TOKYO OHKA KOGYO) 구마모토 제조공장에 들러 공장 건설 상황 및 한국과의 협력 관계에 대한 기업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하였습니다.
이어서 12.13(수), 세계 4대 반도체 장비 제조 회사 중 하나인 도쿄일렉트론(TEL) 규슈 공장을 방문하여 코터․디벨로퍼(도포․현상) 및 세정 장비를 시찰하였으며, 돌아오는 길에 도쿄일렉트론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TSMC 반도체 제조 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윤 대사는 일본 기업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실리콘 아일랜드이자 반도체 메카인 규슈에 위치한 일본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현장을 반문하게 되었음을 소개하며,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을 논하는 중요한 시기에 한일 반도체 기업간 보다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진행되어 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