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윤덕민 주일대사는 6.14(금)~6.15(토)간 센다이를 방문하였습니다.

6.14(금) 오전 윤 대사는 센다이시청에서 고리 가즈코 센다이시장과 면담을 갖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센다이 시정부와 시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금과 같은 부흥을 이룬 것에 경의를 표한 후, 한-센다이 간에는 관계 발전 잠재력이 다대한바 인적교류, 투자 확대 등을 통한 경제교류 강화를 추진해 가자고 하였습니다.

또한 14일 오후에는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 현장을 보존해 놓은 아라하마 초등학교를 방문해 재해 당시 상황 및 이후 동 지역 재건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였습니다.

6.15(토) 오전에는 안중근 의사와 미야기현 출신 일본 헌병 간수 지바 도시치와의 우정을 기린 대림사·청운사의 안중근 현창비를 방문하여 헌화하였으며, 동일 오후에는 그간 대사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미야기현 출신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 대사는  이어 15일 오후 도쿄일렉트론홀미야기에서 개최된 제12회 한일문화카라반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행사 직전 고리 가즈코 센다이시장과 행사장 로비 내 마련된 광주시와 센다이시 부스를 방문해 격려하였으며,  카라반 행사에서는 개회사를 통해 한일 문화 교류의 장인 동 행사를 통해 센다이시와 한국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양국 간 형성된 우호적 분위기를 통해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계기 한일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제12회 한일문화카라반 행사는 K-Pop, J-Pop, 한일 전통공연, 태권도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졌으며, 지역 관계자 및 시민 등 1,000여 명의 참석 아래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