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희 주일대사는 11.2.(토) 야마나시가쿠인대학에서 일본정치법률학회가 수여하는 현대공공정책학회상을 수상하였다.
※ 일본정치법률학회 : 일본의 정치학‧법학‧공공정책학의 융합과 발전을 미래 세대와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목표을 가지고 2018.3.5. 설립된 학회로, 일본현대정치학회, 일본현대법률학회, 일본현대공공정책학회의 연합 성격
ㅇ 일본정치법률학회는 박 대사가 일본 정치 연구자로서 많은 일본 정치 연구자들의 귀감이 되었고, 한일관계 관련 정책당국자로서 한일관계 회복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현대공공정책학회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수상(授賞) 취지를 밝혔다.
ㅇ 일본정치법률학회 역대 학회상 수상자에는 오이카와 쇼이치 요미우리그룹 회장, 故 이오키베 마코토 방위대학교장, 기타오카 신이치 도쿄대 명예교수, 이노구치 다카시 도쿄대 명예교수, 故 니시하라 하루오 와세다대 총장 등 일본 내 저명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대공공정책학회상의 경우 박 대사가 외국인이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 수상이다.
※ 일본정치법률학회는 매년 정치‧법률‧공공정책‧언론 등 4개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학자‧정책당국자‧언론인 등에게 학회상(현대정치학회상, 현대법률학회상, 현대공공정책학회상, 보도학회상) 수여 중
ㅇ 박 대사는 동 학회상 수상 직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일관계 현황과 향후 한일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을 실시하였다.
- 동 강연에서 박 대사는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양국 관계가 성숙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한편, 박 대사는 야마나시현 방문 계기에 야마나시현의회 의장·현 부지사 면담 및 야마나시현 민단 동포간담회 등 일정을 가진바, 이번 야마나시현 방문은 니가타(9.17.~18.), 후쿠시마(9.25.~26.)에 이어 부임 이후 3번째 지방 방문으로, 박 대사는 앞으로도 일본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관련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