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희 주일대사는 11.21.(목)~22.(금) 간 일본 이시카와현을 방문하였습니다.
11.21.(목) 박 대사는 올해 1월 노토반도 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이자 9월 기록적 폭우로 추가 피해를 입은 와지마시를 방문, 지진 및 홍수 피해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이후, 피해 이재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가설주택 단지에서 식사 제공 및 구호물품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일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니가타총영사관, 민단 이시카와현 지방본부, 한국교토청년회의소, NPO법인 YOU-I 등이 협업하여 실시되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가설주택 거주 이재민 91세대, 약 200명을 대상으로 설렁탕 등 한식으로 구성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구호물품으로 방한 침낭을 200개를 지원했습니다.
한편, 박 대사는 11.22.(금)에는 가나자와시 노다산 묘지에 위치한 윤봉길 의사 순국기념비 및 암장지를 방문하여 헌화하였으며, 11.22.(금) 저녁 가나자와시 혼다노모리 호쿠텐홀에서 개최된 “제13회 한일문화카라반 in 이시카와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제13회 한일문화카라반 in 이시카와 행사”는 K-Pop, J-Pop, 한일 전통공연, 태권도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졌으며, 지역관계자 및 시민 등 약 700명의 참석 아래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박 대사는 카라반 행사 개회사에서 노토반도 피해를 겪은 이시카와현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동 행사를 통해 한일 양국 간 우호 친선이 보다 깊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