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국제학원 야구부, 봄 고시엔 2차전에서 아쉽게 패배(3.27)
우리 민족(한국)학교인 교토국제학원 야구부는 3.27(토) 도쿄지역 대표인 토가이다이스가오(東海大菅生) 고교와의 대결에서 8회까지 4:2로 앞서나가다가 9회말 아쉽게 4:5로 역전패하였습니다.
교토국제학원을 비롯한 건국학교, 오사카금강학교의 학생 및 보호자, 재일동포 등 870여명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으며 아쉽게 패했지만 최선을 다해준 교토국제고등학교 야구부에게 뜨거운 갈채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우리 민족학교인 교토국제학원 야구부는 이번 봄 고시엔에서 “해방 후 외국계 학교 최초의 출전” 및 “첫 승의 수확”이라는 재외동포사에 기념비적 기록을 남겼으며, 이는 그동안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이번 봄 고시엔에 출전한 주전 선수 중 1학년이 간판 투수 2명(모리시타 류다이, 히라노 준타)를 포함하여 6명을 차지하고 있고 실력이 출중한 야구부 신입생 입학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있을 지역대회 및 여름 고시엔에서도 선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계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