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천혜의 요새「남한산성」
남한산성은 서울의 남동쪽을 지키는 성입니다. 높은 산 위, 가파른 경사에 지어져 ‘천혜의 요새’라고 불립니다.
남한산성은 군사적, 통치적, 종교적, 민족적 요소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발달된 요새 건축 기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남한산성은 한국 산성 설계의 중요한 분기점이자, 이후 산성 건설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억에 생생한 것은 2017년 황동혁 감독, 이병헌 주연의 영화 남한산성입니다.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당시 청의 대군이 공격해 옴에 따라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가게 됩니다.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에서 군사적 열세 그리고 추위와 식량난을 딛고 싸워간 47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