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임갑수 대사는 11월 7일 주루마니아 믹타(MIKTA) 대사관(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및 바베쉬-볼여이 대학(Babeș-Bolyai University)이 공동으로 개최한 "세계적 도전에 대응한 믹타의 역할(The Role of MIKTA in a Challenging World)“ 제하의 세미나에 참석하여 발표했습니다.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 지역적 협의체로, 2013.9월 출범

임갑수 대사는 믹타 출범 배경을 설명하고, 최근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다자주의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지역을 대표하는 믹타가 다자주의를 강화하고 선진국과 개도국간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믹타는 회원국 뿐 아니라 여러 국가, 지역, 국제기구 및 민간과 협력하는 ”믹타 플러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과 공통의 가치를 갖고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루마니아도 믹타의 활동에 함께 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임갑수 대사는 발표 후 바베쉬-볼여이 대학 한국어문학과^*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한-루마니아 관계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바베쉬-볼여이 대학은 루마니아 대학중 최초로 2008년 한국어문학을 전공과목으로 채택